💸 [넷플릭스 캐셔로] 이준호, ‘태풍상사’ 이어 생활밀착형 히어로로 귀환

‘태풍상사’로 흥행 보증수표임을 입증한 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새로운 히어로물로 돌아옵니다. 오는 12월 26일 오후 5시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Cash Hero)’가 그 주인공입니다.

‘캐셔로’는 결혼자금과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현실적인 고민과 초능력이라는 비현실이 교차하는 생활밀착형 짠내 히어로물로, 올해 연말 넷플릭스 화제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이준호, ‘상웅’으로 변신 — 월급보다 가벼운 초능력

이준호는 극 중 ‘상웅’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IMF 이후 세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구청 공무원으로, 결혼자금과 대출 이자를 아끼며 하루하루를 버팁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상웅은 자신이 가진 현금이 곧 힘으로 바뀌는 능력을 얻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힘을 쓸수록 돈이 사라집니다. 즉, 그는 세상을 지키려면 자신의 지갑을 비워야 하는 ‘가난한 히어로’가 됩니다.

“월급은 통장을 스치고, 오늘도 돈 쓸 일이 끝나질 않는다.” — 상웅(이준호)의 대사 중

이준호는 ‘태풍상사’에서 IMF 직장인의 현실을 연기하며 최고 시청률 10.3%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경제적 현실감과 초능력의 판타지를 동시에 보여주며 ‘짠내 히어로’로 완벽한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캐셔로’는 현실감 넘치는 히어로 세계관 속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각 인물은 돈과 권력, 초능력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얽히고설키며 서사의 긴장감을 이끕니다.

배우	역할	설명
이준호	상웅	손에 쥔 돈만큼 강해지는 ‘생활형 히어로’. 돈이 사라지면 힘도 사라진다.
김혜준	민숙	현실적인 연인. 결혼자금에 집착하지만 상웅의 비밀을 알게 된다.
김병철	대한초능력자협회 변호사	상웅에게 ‘세상을 구하자’고 제안하는 인물.
김향기	방은미	초능력자 조직 멤버. 상웅의 내면 성장을 돕는다.
이채민	조나단	초능력을 빼앗기 위해 상웅을 노리는 범인회 조직원.
강한나	조안나	조나단의 누나이자 조직의 후계자. 카리스마 빌런.

극 중 이채민과 강한나는 초능력을 얻기 위해 움직이는 ‘범인회’ 조직의 남매로 출연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가진 욕망을 채우기 위해 상웅의 능력을 노립니다.

조나단(이채민) — 순한 얼굴 속 숨겨진 광기. 타인을 위협할 때 일말의 감정도 느끼지 않는다.

조안나(강한나) — 범인회의 후계자. 권력과 명예에 중독된 절대 카리스마형 빌런.

이 남매는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지만 서로를 견제하는 관계’로, 극의 주요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만들어냅니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티저 영상 속 이준호는 돈을 쥘 때마다 힘이 솟고, 힘을 쓸 때마다 통장이 텅 비는 장면을 통해 웃픔(웃픈 슬픔)을 선사합니다.

“고추장과 초고추장”, “파리와 초파리” 등 생활 밀착형 유머와 “지갑을 지킬지, 세상을 지킬지”라는 고민이 동시에 펼쳐져 시청자들은 공감과 폭소를 동시에 경험하게 됩니다.

“힘을 쓰면 돈이 빠져나가고, 돈이 없으면 힘도 사라진다. 이보다 현실적인 히어로가 있을까?” — 넷플릭스 ‘캐셔로’ 제작진 코멘트

2025년 12월 26일(목)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전편 공개됩니다.

원작은 코믹한 풍자 중심이라면, 드라마는 현실 감정선과 사회 비판을 강화했습니다.

제작진은 “세계관 확장 여지가 충분하다”며 시즌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캐셔로’는 단순한 초능력물이 아닙니다. 현대인의 불안과 경제적 현실, 그리고 인간의 욕망을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생활형 히어로 드라마입니다.

이준호의 섬세한 연기, 김혜준의 현실적 케미, 강한나·이채민 남매의 악역 열연이 2025년 연말 넷플릭스 TOP10을 노리고 있습니다. 12월 26일, ‘지갑을 지킬지 세상을 지킬지’— 그 선택의 순간을 함께하세요.